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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의 자산 형성과 미래 준비를 돕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대표적인 자산형성 지원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일정 기간 동안 청년이 저축한 금액만큼 서울시가 매칭하여 더블로 돌려주는 구조로, 주거 마련, 학자금 상환, 창업 자금 등 청년의 미래를 위한 자금 마련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2025년에도 이 통장은 큰 관심 속에 신청이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꼭 한번 신청을 고려해볼 만한 제도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희망두배 청년통장에 대해 신청 방법, 자격 조건, 선발 과정, 신청 기간까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며, 실제 활용 방법까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 희망두배 청년통장이란?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시가 주관하고 서울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입니다. 청년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여 2~3년 뒤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청년 본인의 노력에 서울시가 응원과 지원을 보태는 개념으로, 단순한 복지 지원이 아닌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월 10만 원을 3년간 저축할 경우 본인의 총 적립금은 360만 원이지만, 서울시가 같은 금액을 지원해 총 720만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저축보다 훨씬 빠른 자산 형성을 가능하게 하며, 참가자는 적립금 사용처를 주거비, 교육비, 창업자금 등 실질적인 자산 마련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신청 자격 및 지원자격은?
2025년 기준,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신청 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령: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서울 거주 청년
거주 요건: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현재 실제로 거주 중인 자
소득 요건: 본인의 근로소득이 월 255만 원 이하(2025년 기준 중위소득 140% 수준)
가구 소득 요건: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자산 기준: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이 2억 6천만 원 이하
또한, 근로 중이거나 창업 상태로 소득 활동 중인 청년만 신청이 가능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긴급복지수급자 등은 제외됩니다.
3. 신청 방법 및 기간
2025년 신청은 6월 9일(월)부터 6월 20일(금)18시 까지 진행됩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온라인 신청: 서울시복지포털(wis.seoul.go.kr) 또는 자치구 복지포털에서 신청서 작성 후 제출
(2) 오프라인 신청: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서류 제출
제출 서류는 신청서, 소득증빙서류, 재직증명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이며, 구체적인 항목은 자치구별 공고문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 후 준비해야 합니다.
4. 선발 절차 및 심사 기준
서울시는 신청자 중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하게 됩니다. 선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득수준: 본인 소득과 가구소득이 기준보다 낮을수록 가점
가구환경: 한부모, 장애가구, 차상위계층 등 우선 배정
자립 의지: 재직기간, 신청 동기, 자산활용 계획 등도 서류 심사에서 중요한 평가 기준
거주 기간: 서울시 거주기간이 길수록 가산점 부여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대상자가 선발되며, 이후 면접 또는 자치구별 최종 검토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발표됩니다. 합격자는 2025년 8월 중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후 정식 통장 개설 및 저축을 시작하게 됩니다.
5. 지원내용 및 의무사항
통장 가입자는 매달 일정 금액(10만 원 또는 15만 원 중 선택)을 2년 또는 3년간 꾸준히 납입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동일한 금액을 매칭하여 동일한 계좌에 적립하며, 중도 해지 시에는 시 지원금 전액이 회수됩니다.
사용 목적 제한: 주거, 교육, 창업, 결혼 자금 등 자립 목적 외의 사용은 제한됨
사후관리: 분기별 자산형성 교육 이수 필수, 연 1회 이상 소득 확인 및 계획 점검
해지 조건: 납입 지연 3회 이상, 허위서류 제출 등으로 부적격 판단 시 해지될 수 있음
6. 활용 사례 및 기대효과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실제로 많은 청년들이 주거보증금 마련, 학자금 상환, 소상공 창업자금 조달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는 3년간 총 720만 원을 마련한 참여자가 전세 자금 대출에 보증금 일부로 사용하거나, 국가장학금 상환 후 남은 학자금 대출 상환 등에 활용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해당 제도는 단순한 지원금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매달 스스로 저축을 실천하며 자산을 관리하고, 재무 설계 교육과 병행하여 금융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제도입니다.
청년에게 자산 형성은 단순한 금전적 안정 이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기반이 됩니다. 2025년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시가 청년의 자립을 응원하며, 더 나은 내일을 함께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입니다. 일정과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신청 기간 내 꼭 도전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또는 자치구청 복지과를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서울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내 삶의 전환점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